[서울교육감 선거]조전혁 측 “안양옥은 약속지켜라”

 
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양옥 예비후보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관계에 오류와 확인할 사항이 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부 대변인은 안양옥 예비후보자 측이 보도자료에서 “무엇보다도 안양옥 후보 본인이 통대위의 김경회 운영위원장을 만나 지금 안양옥 후보가 문제 삼고 있는 모든 내용이 담긴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중도우파 단일화후보 선출 여론조사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이라고 합니다)과 시행규칙에 포함된 여론조사 질문지 내용을 모두 숙지 한 뒤에 동의서에 자필로 서명하였다는 내용이 빠져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런 점에서 안양옥 후보가 ‘이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여론조사를 21일부터 강행하겠다는 통보에 불과하다’라고 표현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했다.

부 대변인은 그 외에도 안양옥 후보가 자발적으로 통대위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지금까지 안양옥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하려고 온갖 무리한 요구를 하였던 사실과 앞뒤가 맞지 않다는 점, “통합위가 조전혁 예비후보 측의 의견을 토대로 여론조사 항목과 내용 방식 일정 등을 정해 놓은 뒤 안 예비후보 측에 의견 제시를 요구했다””라고 하였는데 적어도 조전혁 후보 측 의견을 토대로 여론조사 항목과 내용 방식 일정 등을 정해 두었다는 것은 안양옥 후보가 만들어낸 가짜뉴스,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여론조사 방식과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 전화번호 생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통대위가 각 후보 측에 상세히 설명한 것은 명확한 사실임을 지적하면서 안양옥 예비후보자가 여론조사을 위한 전화번호 생성방법에 관하여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하여 반박하였고, 안양옥 예비후보자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심의를 받았다고 하는 질문 내용을 다른 후보에게 전혀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의를 받은 점과 심의를 받았다고 하는 ‘도덕성과 적합도에 대한’ 설문 내용 중 어떤 부분이 ‘도덕성’에 관한 질문인지, 그리고 그 질문 전체의 내용이 지금 확정된 후보 적합성에 관한 질문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변인 성명 전문 : http://www.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