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슈팅 0회+평점 5점' 토트넘, 굴욕 당할 뻔...코벤트리에 2-1 역전승

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

손흥민 없이 토트넘 훗스퍼가 굴욕을 당할 뻔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코벤트리 시티였다. 후반 18분 바세트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토마스 아산테가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제드 스펜스가 상대와 경합을 이겨내며 슈팅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

이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고 상대가 2부 리그 팀인 만큼 힘을 빼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고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원톱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최전방에만 위치하지 않고 넓은 활동 범위를 가져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28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13회, 패스 성공률 89%(9회 중 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슈팅은 0회였다.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 'BBC'는 5.0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건 6.51을 받은 존슨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널과 경기 후 최악의 주장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손흥민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에서 2골을 내줬다. 오늘도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건 디테일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큰 경기에서 결과를 바꾸는 건 바로 이런 디테일이다. 고통스러운 결과다. 팬들이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우리는 100%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힘든 순간에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서 올바른 슛과 결정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힘든 순간이다.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면 더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의 인터뷰를 본 팬들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경지배하는 것이 이기는 게 아니야. 그는 분명 우리가 가진 최악의 주장이다. 그는 지금 몇 달 동안이나 그 기준에서 벗어났다", "경기장에서는 리더십이 없다. 손흥민은 주장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발언은 토트넘의 또 다른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요약한 것이지만, 팬들은 경기장에서 그러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및 기타 비슷한 성격의 발언으로 인내심을 잃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트넘은 아스널을 상대로 0.74실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 공격수들의 창의성 부족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분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레전드다. 400경기 이상 소화했고 꾸준히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진 선수다. 그런 선수에게 너무 맹렬한 비난을 가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사진=게티 이미지/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28분을 소화했다.